일본에서 경제전문가 43명이 뽑은 압도적인 “최고의 경영자”로 선정된 재일교포출신 손정의 소프트뱅크회장과 그제 LPGA 우승으로 세계랭킹 2위로 도약한 리디아 고(한국이름 고보경)의 성공은 둘 다 아버지의 특별한 교육에 의하여 만들어 졌다. 어렸을 때부터 한마디로 “너는 특별하다, 천재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바로 이러한 자신감을 안겨주었기 때문에 모든 것이 가능하였다.
리디아 고(한국이름 고보경)는 5세 때 처음 골프를 시작해 48일째 되는 날 첫 라운드에서 130타를 칠 정도로 골프감각이 뛰어났다. 그 이듬해 테니스 선수 출신인 아버지 고길흥(53) 씨와 어머니 현봉숙(52) 씨는 리디아 고를 데리고 뉴질랜드로 골프 이민을 감행했다.
고 씨는 딸에게 '너는 천재다. 특별하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했다고 한다. 아버지의 칭찬을 들으며 리디아 고는 즐기면서 골프를 하게 됐다고 한다.
고 씨는 뉴질랜드에서 자신이 고안한 훈련법으로 딸을 직접 지도했다. 집 근처 골프장의 파3홀에서 화이트, 블루, 블랙티에서 각각 30개씩 볼을 치며 거리 맞추는 연습을 매일 했다. 그 결과 리디아 고는 "홀 가까이 아이언 샷을 붙이는 대회가 있으면 내가 당연히 우승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일본에서 최고의 경영자들은 1. 철저한 현장주의, 2. 앞을 내다보는 능력, 3. 사원을 이끄는 리더십, 4. 위기 관리력을 자질로 갖췄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대해 한 전문가는 “과거의 고도 성장기에는 의견을 모아 관리하는 조정형 경영자가 요구되었지만,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다”면서 “앞으로는 기동력이 필요한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고경영자 자신부터 글로벌하게 뛰어다니며 정보를 수집하고, 신규 사업을 개척해나가는 능력이 자질로 요구되는 시대가 도래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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