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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Opinion)

끊임없는 혼자말을 통해 목표를 주입하라

by mo516 2007. 6. 14.
끊임없는 혼자말을 통해 목표를 주입하라
이원모2006-05-02 09:58:38 조회: 9
어떤 모임에서 한 사나이가 술을 잔뜩 마시고 코를 골며 자고 있었다. 옆에서 화투 놀이를 하던 친구가 그를 흔들어 깨우며 비풍초 다음엔 무어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그는 세상 모르고 골아 떨어진 와중에도 ‘X팔삼’도 모르느냐고 핀잔을 주었다고 한다. 한국사람 중에 ‘비풍초’하면 뒤에 ‘X팔삼’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화투놀이에 그대로 적용하곤 한다.

슛쟁이 이충희, 김현준, 허재 등은 모두 천부적 재질이 있어서라기 보다 남몰래 많은 슛 연습을 했기 때문에 그토록 실력있는 선수가 되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리고 많은 연습량의 이면에는 치열한 혼잣말이 있었다.

세상의 모든 위대한 업적은 누군가 성취한 목표이며, 현실 삶에서 성취한 비전이며, 행동으로 옮긴 계획이다. 그냥 우연히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다만,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고, 생각하면서도 몸을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문제는 바로 행동인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스스로 필요한 만큼의 행동을 유발시킬 수 있을까?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반복적으로 목표를 정신에 주입시키는 것, 즉 ‘정신주입’은 마음가짐의 변화를 가져오고, 마음가짐의 변화는 행동습관의 변화를 가져온다. 그리고 그 행동이 쌓이면 바로 업적이 되는 것이다.

역으로 말하면 어떤 성취 또는 업적이 있다는 것은 그에 상응하는 행동습관이 있었다는 의미이며, 행동이 있었다는 것은 그것을 유발시킨 마음가짐 또는 사고습관이 있었다는 사실의 반증이다. 그리고 마음가짐이나 사고습관이 형성되었다는 것은 필요한 만큼의 정신주입이 있었다는 증거이다.

주기적으로 새롭고 긍정적인 생각을 주입하면 치환의 원리가 작용하여 부정적인 사고습관은 점차 사라지고 긍정적인 사고 습관만 남게 된다.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이라는 협곡은 마치 칼로 도려낸 것처럼 날카롭고 웅장하다. 하지만 이것은 하루 아침의 지각변동으로 생겨난 것도, 운석이 날아와서 만들어 낸 것도 아니다. 오랜 세월 콜로라도 강의 반복된 침식 결과로 만들어진 지형이다. 작은 강이 지형을 바꾸도록 만든 힘, 이토록 무서운 것이 습관적인 반복이다. 사람에게 있어 습관적인 반복이 일어나게 하는 것이 바로 ‘정신 주입’이다. 그리고 정신 주입의 가장 탁월한 방법은 바로 혼잣말이다.

모든 위인들의 위대한 업적은 모두가 그들이 했던 혼잣말의 결과이다. 우리에겐 머릿 속에 가득 들은 ‘X팔삼’을 치환의 원리로 밀어낼 혼잣말이 필요하다.

사람은 하루 중 자신이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을 결국 현실에 창조하게 되어 있습니다. 당신이 하루 중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은 과연 무엇입니까? 그것이 당신의 목표에 부합하는 것입니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지속적인 혼잣말을 이용해 보세요. 바로 그것을 통해서 당신이 하루 중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을 손쉽게 바꾸어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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