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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Opinion)/지식정보

Decision Making(디시전메이킹)

by mo516 2011. 2. 15.

디시전메이킹(Decision Making) 이형규著

1. 최선의 판단은 <몰입>-<소통>-<통찰>-<결정>을 만드는 과정이다.
2.
판단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20가지 실천적인 방법을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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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 교보문고에서책을 살펴보았습니다. 그중에서 우리가 항상 선택하면서 고민해야 하는 주제를 골라 우리회원들께 추천하고자 합니다. 시간이 없으신분들은 아래의 요약글이라도 조금은 도움이 될까합니다. KMI이원모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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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중대한 결정은 만드는 것, 디시전 메이킹

삶은 판단의 연속이다. 붓 터치 하나하나가 모여 멋진 그림이 되듯, 판단 하나하나가 모여서 나만의 인생을 만들어낸다. 그토록 중요한 판단에 대해 제대로 다룬 책이 지금까지 없었다. 이 책은 자신의 진로 선택이든, 사업에 대한 투자이든, 공공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정책결정이든, 후회 없는 그리고 최선의 판단을 하기 위해 필요한 프로세스와 실천적인 방법을 담고 있다.
우리는 행동에 앞서 늘 판단을 한다. 물론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도 있지만, 이는 대부분 일상화되어 거의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에 행해진다. 어떤 선택을 해도 결과에 차이가 없거나 아주 사소한 문제일 때는 판단을 하기 위해 고민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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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판단이 필요한 중대한 결정, 즉 디시전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관해 알려준다. 한번 결정하고 나면 쉽게 번복할 수 없는, 그래서 며칠 밤을 새워서라도 반드시 최선의 대안을 찾아야 하는 중대한 결정을 대상으로 한다. 새로운 문제에 부딪쳤을 때, 새로운 해결방안을 만들어가는 프로세스와 방법에 관한 것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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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는 결정을 위한 프로세스, 몰입-소통-통찰-결단

이 책은 디시전 메이킹 4단계 과정, ‘몰입-소통-통찰-결단’은 내 앞에 닥친 문제를 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순차적으로 제시했다.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판단의 매 순간마다 이러한 결정 과정을 거칠 수는 없다. 하지만 자신의 운명이 걸린 정말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는 시간과 노력이 들더라도 이러한 과정을 거친다면 보다 합리성이 확보될 수 있다.
몰입은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동 대안을 모색하는 단계이며, 그 과정에

미친 듯이 푹 빠져 드는 상태를 말한다. 새로운 키워드를 발견하기 위해 또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기 위해 온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다. 몰입을 통해 순도 100퍼센트의 자신을 만나고,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평생의 꿈과 자신만의 간절한 소망을 스케치하기도 한다. 몰입상태에서는 창의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노력, 자신을 무한한 가능성 앞에 풀어놓는 여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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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은 몰입 단계에서 모색한 대안을 구체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달성할 수단과 자원을 확보해나가는 전략적 과정이다. 또한 나를 도와줄 사람과의 관계이기도 하다. 상대방의 마음을 울리고 조직을 움직여서 그들이 나를 돕게 만들고 나의 꿈이 우리의 비전이 되게 하는 것이다.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대안이 미칠 파장에 대해 미리 공감을 얻고 고민의 주체인 스스로의 존재를 의미 있게 해주는 과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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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은 몰입과 소통을 통해 개발한 대안을 평가하고, 시야를 넓게 그리고 멀리 둘러보는 단계다. 문제에서 한 발 물러서 사고의 영역을 확장하며 결단에 앞서 문제를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것이다. 판단의 과정에서 마주칠 수 있는 함정은 고정관념, 섣부른 예측, 타이밍을 놓치는 실수, 변화의 흐름에 뒤처지는 상황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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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은 판단의 과정을 통해 마련한 최선의 대안을 선택하는 단계이며, 마음을 가다듬고 꿈을 향해 힘차게 한 발을 내딛는 순간이다. 혼란을 다스리고, 신념과 목표를 뚜렷이 하며, 기회와 타이밍을 고려해서 액션플랜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때는 자신에 대한 믿음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용기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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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결정을 이끌어내는 스무 가지 판단법

판단의 각 단계는 나름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몰입은 판단의 깊이를, 소통은 판단의 넓이를, 통찰은 문제를 입체화해서 살펴보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단은 입체화된 문제에 날카로운 한 점을 찍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이 책은 각 단계별로 다섯 가지씩 총 스무 가지의 판단법을 제시한다.

하나. 순도 100퍼센트의 자신과 만나라. 그리고 이러한 자기 자신과 대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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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이나 정보보다는 내가 처한 상황, 내가 느끼는 문제인식, 내가 바라는 소망, 그것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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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것을 얻고 싶을 때 우리는 ‘절벽에 선 마음’으로 매달린다. 이것 아니면 절대 안 된다는 생각, 그것이 바로 간절함이다. 그 간절함을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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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움은 이성이나 지식이 아니라, 감각이나 상상력을 통해 탄생한다. 지식보다 상상력과 창의력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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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꿈은 큰 것만으로 위대하다. 몰입의 단계에서는 좀 더 큰 목적, 큰 지향점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위대한 판단이 거기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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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이 해낸다. 자기와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이 자기를 돕도록 하는 사람이 결국 자기의 뜻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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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사람마다 각자 고유한 성격을 갖고 태어난다. 본래 고유한 성격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상대를 바꾸려고 하는 순간, 관계가 깨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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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설득하려 하지 마라. ‘공감’이 이루어졌다면, 그 대화는 성공한 것이다. 마지막은 ‘희망’으로 매듭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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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우리는 가끔 먼저 마음을 연 상대에 이끌리기도 한다. 소통에서 먼저 마음을 여는 것은 먼저 이야기를 끌고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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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얻고 싶은가? 나의 목표가 우리의 목표가 되게 하라. 그것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사람들이 나를 돕게 만드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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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나. 몰입하고 소통한 결과 마련한 대안을 다시 한 번 바라보고, 그 안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은 없는지 점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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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둘. 고정관념이나 집단인식의 흐름에 매몰되지 마라. 어느 집단의 인식이 한 방향으로 흐를 때는 새로 나타나는 현상이나 변화의 흐름을 보지 못할 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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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셋. 줄탁동시, 어미닭과 병아리가 함께 힘을 쏟아야 할 타이밍이 반드시 존재한다. 그 타이밍을 알아내고 그 타이밍에 맞춰 준비하고 행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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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넷. 변화를 감지하는가, 감지하지 못하는가? 변화의 속도를 파악하는가, 파악하지 못하는가? 통찰의 순간에 되새겨야 할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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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작용에는 항상 반작용이 있다. 통찰을 통해 우리는 결단이 가져올 반작용가지도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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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 결단을 내릴 때 중요한 것은 ‘내 이름을 걸 수 있는가?’ 자문해보는 일이다. 승부수를 던질 수 있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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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정답은 없다. 결단은 항상 정답이 없는 상황P에서 내려야 한다. 판단에 필요한 충분한 지식, 충분한 경험, 정확한 미래예측은 어떤 상황에서도 주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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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목적을 분명히 기억하라. ‘이 결단이 그 목적에 부합하는가?’에 대한 답을 명확히 할 수 있다면, 지금 당장 실행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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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기회를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의 결단을 통해 스스로의 기회를 만들라. 그런 결단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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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으로 하고 싶은가? 그러면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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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의 손’이라고 불린 저자의 판단 노하우가 담긴 책

저자는 행정공제회 이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새로운 방식의 서커스 〈태양의 서커스, 퀴담〉에 대한 투자를 놓고 고민한 적이 있었다. 투자금 30억 원이 아주 큰 금액은 아니었으나 문화산업에 투자해 큰 수익을 낸 선례가 없는 상황에서 의사결정권자로서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모든 사람들이 반대 의견을 냈지만 저자는 몰입의 과정에서 꼭 필요한 생각 시간을 가졌고, 결국 그 사람들을 설득시킬 수 있었다. 공연이 시작되자 좌석은 연일 매진이었고 투자는 대성공이었다.
저자는 행정공제회 이사장으로 3년간 재직하면서 중요한 투자결정을 할 때 ‘몰입-소통-통찰-결단’의 4단계 과정을 거쳤다. 수천억 원대의 투자 사업을 결정할 때 당연히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잠 못 이룬 날들이 있지만, 4단계 과정을 거친 후에는 두려움이 훨씬 줄어들었다.. 최선을 다했다는 위안은 판단의 순간 나를 담대하게 만든다. 저자가 ‘몰입-소통-통찰-결단’을 후회 없는 의사결정에 꼭 필요한 프로세스라고 설정한 이유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책속으로

영국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 일행의 남극 횡단 스토리를 담은 『인듀어런스』는 나에게 ‘올바른 판단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남겼다. 섀클턴은 문제에 부딪칠 때마다 목적을 분명히 했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판단을 했다. 나는 섀클턴의 이야기를 통해 디시전 메이킹에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how to’보다 ‘무엇what’을 ‘왜why’ 해야 하는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pp.4-5

몰입에서 첫째로 중요한 것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 다음으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수용하되, 쓸모없는 지식과 정보에 매몰되어서 목표를 상실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 ‘간절함’을 가지고 주제에 매달려야 한다
. ---p.54

소통은 마음을 울리는 과정이다. 또한 마음을 움직이는 전략이다. 조직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조직을 움직이는 과정 역시 포함된다. 하지만 크게 보면 소통은 판단을 내려야 할 문제에 직면했을 때, 그것이 개인의 사사로운 문제이든 대의명분이 뚜렷한 조직의 문제이든 이를 구체화하고 확산시키는 과정이고 전략이다
. ---p.93

판단을 내리는 과정에서 통찰은 관찰의 순간이며, 발견의 순간이다. 몰입을 통해 깊이를 더하고 소통을 통해 넓이를 더했다면 통찰은 한번 물러서 넓어진 지평 안에서 새로운 것들과 간과했던 것들을 발견해내는 과정이다. 이때 창의적 통찰은 새로운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과정이다
. ---p.152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판단을 하고 있고, 그러한 판단과 행동에는 나름 자기대로의 목적이 있다. 어떤 행동을 결단할 때 목표를 가진 이들은 많지만, 그보다 더 큰 목적을 가진 이들은 많지 않다. 목표는 계획된 기간에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더 큰 목적은 평생을 들여 내달려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평생 지속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 그것이 더 큰 목적이다
. ---pp.232-233

마지막 순간에 스스로의 카운슬러가 되어 모든 문제와 모든 해결책을 다 듣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판단의 네 가지 과정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 싶다면 하라. 당장 시작하라!
---pp.25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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